한바퀴 꼬이다 못해 비틀어지고있는 프로젝트

오늘로서 33일째 주말에 쉬지 못하고 있다.
클라이언트가 결국 계약을 한달연장해줌과 동시에
자기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처리해 달라고 했다
감시하고싶었던게지...
회사는 그걸 덜컥 승낙해줬다
결국 짐싸들고 거의 창고같은 방으로 기어들어가
돌덩이같은 의자에 앉아 피똥을 싸가며 오전8시30분에 출근해서
새벽 2시 넘어 퇴근하는 생활 반복

초급 4명 박아놓고 12년차 클라이언트 전문 이사는
WEB에 관한 다양한 상식(혹은 잘못된 상식) 으로 우리를 갈구고

우리는 싸구려 모텔에서 3일에 한번 집에가옷을 갈아입으며
버그수정,기능구현..
하지만 실무진에서 계속되는 자잘한 디자인 수정으로 정작 중요한
버그와 기능구현은 지지부진... 매일 밤새도 일은 느릿하게 진행되고..
싸늘한 업체 직원들의 눈빛에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
이사는 어떻게든 잘보이려고 1을 요구하면 직원들에게 2,3을 요구하고
구현되는건 0.5 뿐, 다들 관두려고 눈치보는걸 바라보며 나는 선수를 쳐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by 버닝핸즈 | 2009/08/30 21:59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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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eunjin at 2009/09/01 09:48
공포소설을 보는 것 같군...
졸라 힘들게 살고 있구나...
그래도 중국보단 낫다...ㅠ.ㅠ
Commented by 버닝핸즈 at 2009/09/22 21:53
요즘같아서야 죽을지경입니다
Commented by Daniel at 2009/09/01 12:56
냠냠... .나무아비타불 ... 아멘 중얼중얼...
Commented by 버닝핸즈 at 2009/09/22 21:53
성불할꺼같다
Commented by yeunjin at 2009/09/21 12:40
근중아 잘 살고 있어?
지금 과장이 대게 큰 소리로 방구를 꼈어...
죽여버릴까?
Commented by 버닝핸즈 at 2009/09/22 21:53
전죽어버릴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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